배후수요가 탄탄해 주목받는 경기도 이천시 마장택지개발지구에 최초로 주거형 오피스텔 ‘드리아드 이천’이 공급돼 눈길을 끈다. / 드리아드 이천 제공

경기도 이천시 마장택지개발지구가 수도권 유망 택지지구로 주목받고 있다. 이천시 최초의 택지지구인 마장택지개발지구는 이천의 낙후된 구도심을 대체하는 주거지로 손꼽히고 있다.

이천에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육군 특수전사령부, 덕평쿠팡물류센터, 롯데물류센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대기업 및 중견기업 19개, 중소기업 1128개에 약 4만5000명의 종사자가 상주하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M16은 가동을 본격화했고, SK하이닉스 원삼공장은 내년 1월 착공할 예정이다.

자연스럽게 이 일대 기업 종사자들로 인한 주거 수요도 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수요에 비해 주거시설 공급은 부족하고 구도심은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라 새롭게 개발 중인 마장지구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새로운 주거상품에 대한 기대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이천뿐 아니라 인근 용인, 성남, 광주 등지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마장지구 최초의 주거형 오피스텔 ‘드리아드 이천’이 공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대출 규제나 분양가상한제 등 아파트 관련 규제가 강화되면서 아파트를 대체하는 오피스텔로 주거지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옮겨가는 현상이 뚜렷하다.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이 2년만에 4배 이상 올랐다. 잠재수요가 높고 공급이 부족한 이천에서도 오피스텔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때마침 ‘드리아드 이천’이 마장지구 첫번째 주거용 오피스텔로 들어서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드리아드 이천’은 지하 4층부터 지상 최고 13층, 21.56㎡(10평형), 47.14㎡(23평형), 60.09㎡(30평형) 총 168실로 구성된다. 전 세대 남향으로 설계됐다. 아파트를 대체하는 주거용 오피스텔답게 넓은 복층형 구조로, 소비자들에게 14평 가격으로 23평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는 프리미엄 주거공간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차시설은 자주식으로 120% 제공한다.

‘드리아드 이천’은 10월 분양예정이다. 견본주택(모델하우스)는 이천시 증포동 48-2번지, 이천 이마트 맞은편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