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다(대표 최화영)는 참신한 바디 케어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즐거움과 새로움을 선사하고 있다. ‘내 몸에 작은 차이’를 모토로, 2015년부터 ‘니치(niche) 카테고리’에 특화된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지속해서 제안해 왔다.
‘니치 카테고리’는 극소수 성향을 위한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대량 생산하는 제품군을 가리키는 ‘매스(mass) 카테고리’와 대비되는 개념이다. ‘틈새’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니치(nicchia)’에서 파생됐으며, ‘니치 마켓’ ‘니치 마케팅’ 등의 마케팅 용어도 흔히 쓰이고 있다. 미디어와 플랫폼이 다변화된 시대, 소비자들이 다양한 취향과 욕구에 따라 세분화·전문화된 브랜드 및 제품을 선호하는 트렌드와 일맥상통한다.
바나다왁싱은 바나다가 대표로 내세우는 제모 케어 브랜드이다. 집에서 손쉽게 제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왁싱 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전문가급의 재료와 구성으로 선보이고 있다. 동양인의 피부에 맞는 소재를 연구·개발해 제품에 적용하고, 사용 부위에 맞는 왁싱 재료와 제모 전후 케어 제품 등을 제안한다. 미니 워머(warmer)·제모 왁스·스패출러(spatula·주걱)로 구성된 셀프 왁싱 세트가 대표 제품이다. 언택트 시대에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왁싱숍 등 피부미용관리 시설을 방문하기보다 ‘셀프 홈 케어’를 선택하는 소비자 니즈와 부합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디테일 바디 케어’를 브랜드 주제로 선정한 바랩에서는 바나다왁싱 기술력을 접목해 별도의 셀프 왁싱 세트도 출시했다. Y존을 비롯한 섬세한 부위 관리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니치 바디 케어’ 시장의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바나다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2019년 자사 화장품 제조 시설을 마련했고, 지난해 자사 물류센터 구축 등 사업 인프라를 확충했다. 바나다 내 브랜드가 전개하는 제품들은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의 주요 소비 플랫폼인 무신사·올리브영 등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매년 2배 이상 매출이 늘고 있다.
최화영 대표는 “지속적으로 ‘니치 바디 케어’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여 바디 케어 화장품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매스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대중적인 제품을 ‘니치한 방식’으로 판매하는 브랜드도 신규 론칭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