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의 완성은 감히 맥주라고 말하겠다. 가을볕을 쬐며 들이켜는 시원한 맥주 한 잔과 모닥불의 온기를 느끼며 홀짝이는 맥주 한 모금 모두 놓칠 수 없는 호사다. 수많은 맥주 중 맥아 자체의 깊은 맛을 즐기고 싶다면, ‘올 몰트(all-malt) 맥주’가 좋다. 올 몰트 맥주는 맥아·홉(hop)·물 외에 다른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100% 보리 맥주를 말한다.

하이트진로 제공

특히 풍부한 맛과 부드러운 크림 거품을 지닌 국내 최초이자 대표 올 몰트 맥주인 ‘맥스(Max)’는 가을에 잘 어울리는 맥주로 꼽힌다. 하이트진로에서 2006년 출시한 후 15년간 46억 캔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국내 올 몰트 맥주 시장의 확대를 이끌어왔다.

◇지난해 패키지 리뉴얼로 맥스의 장인 정신과 크림 거품 콘셉트 강화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9월, 맥스의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바꿨다. 기존 크림 거품 맥주 콘셉트에 15년간 올 몰트 맥주만 연구한 장인정신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맥스를 생산하는 장인의 모습을 형상화한 심볼을 개발해 적용했고, 크림 거품이 잔 위로 풍부하게 넘쳐흐르는 이미지로 ‘시즐감(sizzle感·감각기관을 활용하여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느낌)’을 강조했다. 글자도 크림 거품의 특징을 반영해 부드럽고 감각적인 서체로 변경했다.

그동안 하이트진로는 ‘부드러운 크림 거품’의 완성도 향상에 집중하며 기술력을 발전시켜 왔다. 2015년에는 원료를 강화하고 ‘저온 슬로우 발효 공법’을 도입해 ‘크림 생(生) 올 몰트 맥주 맥스’로 리뉴얼했다. 2017년에는 크림 거품을 더욱 개선하고 패키지 디자인도 변경, ‘맥스=크림 거품’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완성했다.

◇매년 뉴질랜드·미국·독일 등 다양한 ‘맥스 스페셜 호프’ 에디션 선보여

홉은 맥주의 아로마(aroma·사람에게 이로운 식물의 향기)와 쓴맛을 좌우한다. 하이트진로는 2009년부터 매년 뉴질랜드·독일·미국·영국·체코·호주 등 전 세계에서 품질 좋은 맥주 홉을 발굴, 이를 사용한 ‘맥스 스페셜 호프’를 선보였다. 차별화된 홉과 다채로운 패키지로 맥스 마니아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도 2번의 ‘맥스 스페셜 호프’가 출시됐다. 지난 8월 ‘맥스 뉴질랜드 스페셜 호프 2021′과 그보다 앞선 1월에 나온 ‘아메리칸 스페셜 호프 2021′이다. ‘맥스 뉴질랜드 스페셜 호프 2021′은 뉴질랜드 대자연에서 올해 수확한 ‘뉴 하비스트 모트에카(New Harvest Motueka) 홉’으로 완성했다. 100% 햇홉이 빚어내는 신선하고 싱그러운 트로피컬 풍미가 인상적이다. ‘아메리칸 스페셜 호프 2021′은 미국 크래프트 맥주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센테니얼(Centennial) 홉’을 사용해 시트러스(citrus·감귤류) 아로마를 강하게 느낄 수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앞으로도 맥스는 국내 최초의 오리지널 올 몰트 맥주로서 맛에 대한 끝없는 탐구와 연구로 최고의 제품만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