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와 과일이 전반적으로 맛이 떨어지면서 가격은 비쌀 것으로 보인다. 소고기의 경우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수입산 물량이 줄어들어 수입육은 물론 한우까지 가격이 크게 올랐다. 이에 따라 소고기나 과일에 비해 비싸지 않으면서도 받는 사람들의 만족도가 높은 고급 식재료 전복이 추석선물로 선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는 전복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스태미나(체력)에도 으뜸인 재료로 알려져 있다. 중국에서는 전복이 상어 지느러미, 해삼과 함께 ‘바다의 삼보(三寶)’로 꼽힌다. 신선함도 오래 간다. 전복을 비닐 팩 안에 바닷물과 함께 넣은 다음 산소를 주입해 보내면, 주문자에게 도착할 때까지 살아 있어 회로 먹을 수 있다.
우리나라 양식 전복의 70% 이상은 전남 완도군에서 생산된다. 이곳에 위치한 남해바다수산(대표 김현식, www.nh-bada.com)은 도매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지만 택배 주문자들에게도 도매가격 정도로 판매하고 있다. 선물용으로 좋은 ‘대 1호’ 1kg(7~8마리)의 경우 6만2000원(택배요금 포함)이며 2kg는 12만1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전복장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1kg(전복 10~11개) 상품이 4만원이다.
문의 (061)554-5464, 010-6784-5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