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텍(대표 안성현)은 지난 21년간 엑스레이 진단 의료기기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 국내 최초(세계에서 5번째)로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detector·탐지기)를 개발해 출시했다. 직접 및 간접방식의 디지털 디텍터를 제조·판매하는 세계 유일의 진단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현재는 디텍터부터 엑스레이 시스템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주도형 전문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2000년 설립된 디알텍은 영상 선명도가 탁월한 직접방식(셀레늄 증착 기술)으로 디텍터를 개발했다. 이 디텍터는 미세한 골격 구조의 반려동물들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어 미국 동물용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직접방식 디텍터에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므로, 현재까지도 전 세계에서 디알텍과 미국 홀로직(Hologic), 캐나다 아나로직(Analogic) 등 세 군데에서만 생산하고 있다.
디알텍은 직접방식 디텍터를 탑재한 유방암 진단 시스템도 지난해 출시함으로써, 지속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해외 주요 거점에 법인·지사를 세우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지속적인 판매 기반도 구축했다. 직접방식 기술 기반으로 차별화된 간접방식 제품도 출시해, 세계에서 직접과 간접 방식 제품을 유일하게 생산할 수 있는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그 결과, 현재 80여 개 국가 및 2만여 곳 의료시설에서 디알텍 브랜드 제품들이 사용되고 있다. 디알텍은 이를 통해 선진국은 물론 개발도상국의 의료 혜택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디알텍은 창업 초기부터 차별화된 기술력만이 궁극적으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주요 요소라고 인식했다. 임직원 모두가 개발 기간이 긴 고난도 과제라도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경영 공감대를 형성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
디알텍은 ‘진단 영상 솔루션의 글로벌 챔피언’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안성현 대표는 “혁신적인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기존 직접방식 제품과 더불어 다양한 간접방식 디텍터 제품도 적기에 출시해 매출 확대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