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기세가 사그라들지 않으면서 자녀의 해외 조기 유학을 추진하던 학부모들이 국내 국제학교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해외 및 국내 명문대 진학률이 높고 교육시설 및 환경이 뛰어난 제주 영어교육도시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 지역 국제학교에 입학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한국국제학교(KIS Jeju),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Jeju), 브랭섬홀 아시아(BHA),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Jeju)등은 수시 전형을 실시해 80% 이상의 높은 충원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 4개 국제학교 학생들은 대부분 국내외 명문대에 진학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예일대, 코넬대 등 아이비리그는 물론 UCLA, 존스 홉킨스대 등 미국의 최상위권 대학과 캐나다의 토론토대, 영국의 옥스퍼드대, 캠브리지대, 일본의 도쿄대, 와세다대 그리고 홍콩대 등 해외 명문대와 국내 서울대, 연세대 등에 졸업생의 90% 이상이 진학하고 있다.
한국 학력과 미국 학력이 동시에 인정되는 KIS Jeju 는 유치원 2년부터 고등 12학년까지 진행된다. 해외대는 물론 특히 국내 명문대에도 많은 학생이 진학하고 있다. 11월에 원서를 접수받고, 12월에 입학시험이 진행된다. 영국 명문 사립학교인 NLCS의 유일한 해외 캠퍼스인 NLCS Jeju는 13학년의 영국학제로 운영된다. 매년 총 4번(8, 11, 1, 4월)의 입학시험을 치른다. NLCS 제주 졸업생들은 세계 평균을 훨씬 웃도는 뛰어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국제 고교 학위)시험 성적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명문대로 진학하고 있다. 2021년 졸업 후보생 중엔 IB시험 성적 45점 만점을 받은 학생도 나왔다.
이처럼 제주 국제학교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 지역 부동산 열기도 뜨겁다. 올 하반기부터 이들 학교의 합격자 발표가 나오면 당장 지내야 할 주택을 마련해야 해서 학부모들이 주택 정보를 얻기 위해 주변 부동산을 찾는 등 분주한 것이다. 학교의 재학기기간이 길다 보니 아예 이곳에 집을 사는 학부모들도 적지 않다. 실제로 배우 김희애가 자녀를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학교로 입학시킨 후 인근 주택을 구매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제주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재학생 부모들의 월세 문의가 이 무렵이면 급증하는데, 최근에는 비싼 렌트료 때문에 주택구매를 고려하는 부모들이 많이 늘었다. 재학 중간에 아이를 해외로 보내려 했던 사람들까지 코로나 때문에 눌러 앉는 추세라서 수요가 더 많아졌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제주 영어교육도시 E-2블록에 위치한 하이엔드 주거시설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이 주목받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소속된 HDC그룹 자회사인 HDC아이앤콘스가 시공을 맡은 곳으로, 준공 후 이미 분양에 들어갔으며 현재는 잔여세대를 특별 분양중이다. 지하1층~지상4층, 5개동, 총 84세대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 175㎡(구 53평형)으로 지역 내에서 보기 드문 대형 타입에 최고급 시설을 갖췄다는 점이 큰 메리트다.
메인 룸에는 침실과 서재가 분리되어 있고, 드레스룸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으며, 각 룸별 붙박이장, 현관 팬트리 등 수납공간이 넉넉하게 설계됐다. 최고급 아파트 수준의 고급 마감재를 적용했으며 영어교육도시 최초로 각종 주방가구와 에어컨, 등 생활가전 일체가 빌트인 시스템으로 설치됐다.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에게도 인기다. 자녀교육을 위해 이곳을 찾는 실거주 학부모들이 외국식 학제에 따라 12년 이상을 머물려 하고 수요보다 매물이 적어서 장기임대 수요가 풍부한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주변 지역이 연간 3000~5000만원 정도의 임대료 선납이 일반적인 상황에서 지역 내 가장 넓은 전용면적 등의 이점으로 향후 높은 임대료가 예상된다.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은 대출과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롭고 자금조달 계획서를 제출할 의무도 없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종부세에서 제외되고 양도세가 일반 세율로 적용되는 점도 투자자들을 솔깃하게 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학동역 인근에 있다. 담당자와 사전 전화예약 후 방문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으며 견본주택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1811-0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