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끝을 모르고 오르는 아파트값 때문에 무주택자나 주택 구매 시점을 놓친 실수요자들이 불안과 허탈함을 호소하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의 아파트를 장만하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발 빠른 수요자들은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민간임대아파트로 관심을 돌리는 추세다.
민간임대아파트는 의무 임대기간 후 분양으로 전환할 때 우선권을 받고, 최초 가격으로 분양 받을 수 있다. 이런 장점으로 민간임대아파트가 내 집 마련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고 있다.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174번지 일원에 지어지는 ‘스카이베르데포레’는 민간임대아파트다. 임대 아파트의 장점에 숲세권·역세권의 매력까지 더해지면서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카이베르데포레’와 같은 민간임대아파트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나 SH(서울주택도시공사) 같은 공공기관이 아닌 민간사업자가 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해 임대한다. 의무임대기간(10년)이 지나면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주택소유 여부나 소득 수준 등 여러 가지 자격 제한에서 자유롭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만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발기인 가입이 가능하다. 다주택자도 가입할 수 있다. 10년 동안 내 집처럼 거주한 뒤 등기 여부를 결정한다. 임대거주를 하는 동안은 취득세나 재산세 등 세금 부담이 없고 지위권 양도도 까다롭지 않다.
‘스카이베르데포레’는 임대사업자(예정조합)가 발기인(조합원예정)에게 우선분양권을 부여한다. 사업승인 시 확정된 최초 분양가(3.3㎡당 4000만원대 예정)로 공급한다. 잠실 지역의 현 실거래가는 3.3㎡당 6000만~7000만원으로 형성돼 있어 적지 않은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사업승인 때까지 책정된 분양가의 일부만 납입하면 소유지분이 부여된다. 전세 또는 월세의 개념으로 거주하며 임대거주 기간 동안 분납하는 금액이 없다. 임대기간 후 납입 금액에서 최초 분양가 차액만 납입해 소유권을 취득할 수 있다. 분양가를 임대 기간 동안 분납하는 형식의 지분적립형 민간임대협동조합 아파트와 다른 점이다.
‘스카이베르데포레’는 지하 4층~지상 35층 8개 동, 총 706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선호도가 높은 84㎡A 타입 53세대, 84㎡B 타입 223세대, 59㎡A 타입 102세대, 59㎡B 타입 112세대, 44㎡ 타입 216세대로 구성된다. 아파트,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을 위한 주차공간은 872대다.(사업 개요는 사업승인 시 변경가능)
‘스카이베르데포레’의 가장 큰 장점은 올림픽공원을 걸어서 갈 수 있는 숲세권 입지라는 것이다. 단지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올림픽공원이 있다. 올림픽공원의 탁 트인 전망과 사계절 변화를 누릴 수 있다. 안심 학세권도 이 아파트만의 자랑이다. 방이초, 방이중을 걸어서 다닐 수 있다. 방산초, 방산고 등 명문학군을 품고 있으며 올림픽공원 도서관과 한국체육대학교도 가깝다.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서울 지하철 9호선 한성백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8호선 몽촌토성역은 걸어서 약 8분 거리고, 5호선 방이역과 9호선 송파나루역도 도보권이다. 이들 4개 역을 통해 환승하면 서울 동서남북 어디로든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내에는 개방형 스트리트 상가를 조성해 원스톱 생활을 제공한다. 넉넉한 조경면적으로 쾌적함을 살린 산책로, 다양한 테마공원, 놀이터 등도 마련한다. 또 GX룸, 샤워실, 탈의실을 갖춘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이 조성된다.
육아 부담을 덜어줄 단지 내 어린이집, 어린이들 교육을 위한 방과후 교실, 아이들의 놀이와 재미를 위한 키즈카페, 어르신들의 교류와 만남을 위한 단지 내 경로당, 맘스카페, 독서실, 작은 도서관, 공유부엌, 세탁실 등의 커뮤니티도 꾸민다.
창립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가입 및 입주가 가능하고, 사업승인 시 가격으로 10년 뒤 분양전환하기 때문에 시세차익을 높일 수 있다”며 “최근 대기업 건설사의 민간임대아파트 시공 참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스카이베르데포레 역시 유명 건설사의 시공으로 잠실권의 위상에 맞게 지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02)2202-2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