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과자 맛있다고, 한 개 두 개 먹으면 배가 아파요’라는 동요가 있다. 차가운 얼음과자를 많이 먹어도 배가 안 아플 수 있는 비법이 있다.
유통전문기업 hy(한국야쿠르트)가 여름 시즌 맞춤형 ‘얼려있는 야쿠르트’를 새롭게 출시한다. ‘얼려있는 야쿠르트’는 올해 출시 50주년을 맞은 국내 최초 유산균 발효유 ‘야쿠르트’를 재해석한 제품이다. 튜브에 담긴 내용물을 녹여 먹는 연필 타입 아이스크림이다. 부드러운 샤베트 형태로 야쿠르트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취향에 따라 얼리거나 녹여 시원하게 즐길 수도 있다. 이 제품은 살아있는 유산균을 담아 건강까지 챙긴 것이 특징이다. 제품 1개에 1000만 마리 유산균이 들어있다.
이 제품은 액체 상태의 원재료를 튜브에 충진한 후 급속 냉각했다. 따라서 부위별로 맛 차이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고른 야쿠르트맛을 느낄 수 있다. 레트로 감성의 패키지도 눈길을 끈다. ‘야쿠르트’하면 떠오르는 녹색 뚜껑과 붉은 글씨체를 살려 디자인했다. 김우규 hy 마케팅 담당자는 “얼린 야쿠르트 꽁지 부분을 뜯어먹었던 추억의 맛 속으로 떠나는 온 가족 여름 간식이다”고 말했다.
hy는 2019년 자사 첫 빙과류 제품 아이스바 ‘그랜드 야쿠르트바’를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장 건강 발효유 브랜드 ‘메치니코프’의 크로스오버 제품인 ‘메치니코프 요거트 콘’도 출시했다. ‘얼려있는 야쿠르트’까지 가세해 빙과류 제품 라인업은 3가지로 늘어났다. ‘얼려있는 야쿠르트’는 온라인 몰 프레딧 및 편의점 채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