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센트럴병원은 ‘환자 경험·임상 결과·교육에서 중심이 되는 병원’을 목표로 2019년 3월 첫 진료를 시작했다. 현재 관절·척추·내과 중점 진료병원으로 척추·관절센터, 로봇 인공관절 수술센터, 트라우마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로봇 인공관절센터의 경우,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최신 로봇 수술 장비까지 도입했다. 의료진은 지속적인 연구와 콘퍼런스를 진행해 국내 마코(Mako·로봇 수술 장비) 로봇 수술을 선도하고 있다. 그 결과 5개월여 만에 ‘부산 내 최단기간 100례’를 달성하기도 했다.

고관절, 슬관절 치환술을 위해 도입한 마코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동시승인 받은 유일한 로봇수술기기로, 그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수술 전 환자 상태를 기반으로 3D 시뮬레이션을 통해 수술을 계획, 의료진과 로봇의 협력으로 맞춤형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부산 센트럴병원은 전문 의료장비와 진료체계를 갖춘 지역거점병원이기도 하다. 차별화된 병동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도 운영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우수기관으로 공로를 인정받아 이사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부산 센트럴병원 정일권 병원장은 “앞으로도 수술의 성공률과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한 연구와 첨단 시스템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