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에서 즐기는 캠핑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차만 있으면 어디든 숙소가 되고, 어디서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차박은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차박족들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은 넓은 공간을 갖춘 대형 SUV, 포터 캠핑카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대형 SUV, 포터 캠핑카 등 넓은 공간을 갖춘 다양한 차량을 선보이며 차박족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은 현대자동차 MPV '스타리아(STARIA)'. 스타리아는 2열부터 전 좌석이 완전히 접히는 '풀 플랫(full flat)' 시트를 적용해 차박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에도 매우 유용하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먼저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이동경험을 제시하는 MPV(다목적 차량, Multi-Purpose Vehicle), ‘스타리아(STARIA)’를 새롭게 출시했다. 스타리아는 용도에 따라 승용 고급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와 일반 모델 ‘스타리아’ 두 가지로 선보인다. 스타리아는 고객의 다양한 목적에 맞춰 좌석을 구성한 것이 특징인데 그 중 스타리아 투어러(9·11인승)는 2열부터 전 좌석이 완전히 접히는 ‘풀 플랫(full flat)’ 시트가 적용됐다. 때문에 성인이 취침하거나 아이들이 충분히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차박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에도 매우 유용하다.

기아자동차의 ‘4세대 신형 카니발’은 여유로운 공간에 첨단 기술을 더해 차량에 탑승한 모든 사람이 프리미엄 라운지에 머무르는 것 같은 편안함을 제공한다. 9인승 모델의 경우, 앞뒤로 움직이는 3열 시트를 앞으로 밀착 후 4열 시트를 바닥에 수납하면 유모차도 실을 수 있을 정도로 넓은 공간이 만들어져 차박에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일반 220V 플러그에 대응하는 220V 인버터도 갖추고 있어 캠핑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전자제품은 무난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3열 시트가 평평하게 접히는 것은 물론 전동 폴딩 기능을 지원해 버튼만 누르면 알아서 안쪽으로 접혀진다. 2열 시트 역시 워크 인 디바이스 기능이 있어 평평한 상태로 접을 수 있다. 천장이 높아 내부에서의 이동이 자유롭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실내 곳곳에 USB 충전 포트가 있고 12V 파워 아울렛 또한 기본 장착되어 캠핑 중 급하게 스마트 기기를 충전하거나 전자기기를 사용해야 할 경우에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특히 팰리세이드에는 모래나 진흙탕 등 야외의 다양한 노면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험로 주행모드’가 국산 SUV 최초로 적용했다.

현대자동차 포터 캠핑카 '포레스트'.

캠핑의 느낌을 제대로 내고 싶다면 현대자동차에서 지난해 7월 출시한 포터 캠핑카 ‘포레스트’가 정답이 될 수 있다. ‘움직이는 집’을 콘셉트로 한 포레스트는 공간 활용성에 가장 중점을 뒀다. 스마트룸, 스마트베드를 적용해 실내 공간을 전동 방식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열 승객석에 주행/캠핑/취침 상황별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가변 캠핑 시트를 탑재해 내부 공간 활용도를 끌어올렸다. 냉난방기, 냉장고, 싱크대, 전자레인지, 독립형 샤워부스나 실내 좌변기, 태양전지 패널 등 다양한 편의 시설 역시 선택 사양으로 적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