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지털시티(수원·동탄·평택)와 나노시티, 아산 탕정 삼성디스플레이시티를 아우르는 이른바 ‘삼성벨트’가 부동산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중 아산 탕정 지역은 1년 새 아파트 값이 40%나 올랐다. 지난해 10월 삼성이 삼성디스플레이시티에 2025년까지 13조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거시설 공급도 활발해 아산 탕정 일대는 3만여 세대의 대규모 주거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대대적인 사업 지원도 눈에 띈다. 정부는 올 2월 스마트 공장,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계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에 대한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아산 탕정의 첫 지식산업센터 아산 탕정지구 ‘유니콘101’이 지난 1월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KTX·SRT 천안아산역과 수도권 1호선 탕정역 이용 편리해
아산 탕정지구 ‘유니콘101’은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동서건설㈜이 시공한다. 아산 탕정 택지개발지구 5-7블록 약 1만3510㎡의 대지에 지어지는 도시지원시설로 지하 2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연면적 약 7만4215㎡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330실과 기숙사 291실, 근린생활시설 등이 조성된다.
입지도 훌륭하다. ‘유니콘101’은 삼성디스플레이시티2에서 약 200m 거리에 들어선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주요 협력업체를 포함한 연관업체가 대거 입주하는 등 디스플레이 관련 지식기반형 중소기업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도 편리하다.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인 KTX·SRT 천안아산역, 2022년 신설 예정인 수도권 전철 1호선 탕정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서해안과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및 전국 모든 지역과 1일 생활권으로 연결된다.
주변 환경도 쾌적하다. ‘유니콘101’ 사업지는 3면이 녹지로 둘러싸여 있는 데다 바로 앞에 하천이 흐른다. 길 건너에 체육공원도 조성되어 있다.
◇용도에 따라 공간 쪼갤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설계
차별화된 공간설계도 투자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전용면적 기준 31.1㎡에서 117.3㎡까지 크가가 다양한 데다 용도에 따라 공간을 쪼개 쓸 수 있는 섹션오피스 형태로 설계해 사용자와 투자자 모두의 니즈를 고려했다. 접견실·공용회의실 및 창고·리프레시룸 등 입주업체를 위한 시설도 조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26.6㎡에서 40.4㎡까지 12개 타입의 기숙사는 최고 높이 4.3m의 층고에 복층으로 설계된다. 일부실에는 탁 트인 조망의 광폭 테라스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근린생활시설에는 특색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대형 옥상정원 등이 조성된다. 특히 천연 온천수를 활용한 사우나시설과 야외 스파(권장업종)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입주민들의 힐링 스팟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차장도 법정주차 대수의 약 2배에 해당하는 532대를 수용할 수 있다. 이중 약 40%를 광폭 확장형 주차면으로 조성해 업무와 생활에 여유를 더했다.
분양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자회사인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 구미 공장을 지난 9월 중순 중국 업체에 매각하는 등 사업을 아산 사업장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어 입지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수원·동탄·평택 등에서 입증된 삼성시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1666-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