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 기본 요소는 잘 먹고, 잘 소화하고, 잘 배변하는 것이다. 소화불량은 이러한 건강의 기본 행위를 방해한다.
양배추와 매실은 위장 건강 및 소화에 좋은 것으로 널리 알려진 식품이다. 하지만 일상적인 식사로 충분히 섭취하기는 어렵고, 그 대안으로 양배추즙이나 매실액 등을 마시려 해도 특유의 맛과 향이 거북하다. 청풍에서 출시된 ‘배아실’은 국내산 양배추와 매실을 원재료로 제조했다. 알약 형태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해 위장 건강이 안 좋은 사람들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양배추에는 소화성 궤양을 치유하는 ‘MMSC(메틸 메티오닌 설포늄 클로라이드)’가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U’로 불리는 물질인데, 양배추 속 비타민U가 궤양 발생을 억제한다는 것은 여러 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현재 양배추에서 추출된 MMSC는 일본의 국민 위장약 ‘카베진’의 주요 성분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매실은 오랫동안 소화제와 해열제 역할을 하며 민간요법으로 사용된 식품이다. 매실 속 유기산은 위장 기능을 활발하게 한다. 체했을 때 매실액을 마시는 이유도 유기산 때문이다.
단, 매실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 물질이 있어 생으로 먹지 말고 가공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너무 많이 먹으면 위산이 과다 분비될 수 있다.
청풍 관계자는 “양배추와 매실을 알약 형태로 가공한 배아실은 만성 소화불량·배앓이 등을 겪는 이들의 고민을 쉽게 해결해준다”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위장병을 앓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2-2287-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