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 교육, 코딩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필요한 능력에 집중하는 초·중등 교육 전문회사인 ㈜와이즈교육(대표 황규동)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하는 K-비대면 바우처 서비스의 에듀테크 분야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와이즈교육 측은 K-비대면 바우처 서비스의 에듀테크 분야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논술·코딩 바우처에 대한 학원의 문의가 지난 일주일 동안 1000여 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와이즈교육 제공

K-비대면 바우처 서비스는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의 수요기업으로 신청해 승인을 받으면 공급기업이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10%의 가격에 제공받을 수 있다. 나머지 90%는 정부가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0년 이 사업을 통해 8만개의 수요기업을 지원했으며 올해 1월 중 재개할 예정이다.

와이즈교육은 이 사업을 위해 지난 17년간 오프라인 교육시장에서 축적된 콘텐츠를 원격교육으로 개발해 전국의 학원과 교습소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신개념 교과논술은 단순한 독후감 글쓰기가 아니라 교과 과정을 중심으로 사고력, 논리력,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개발된 신개념 논술 교육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와이즈교육의 대표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우선 와이즈코딩은 2016년 국내 최초로 코딩 홈스쿨을 실시한 이래 전국 300여 개의 와이즈코딩 러닝센터에서 활용하는 우수한 코딩 교육 커리큘럼이다. 스크래치, 엔트리, KT, AI 코딩이 각 1년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신개념 논술 프로그램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단계별로 짜였다. 각 과정은 1년 48주의 동영상 강의와 함께 효율적인 예습과 복습이 가능하도록 각 주차별 교재도 함께 제공된다.

동영상 강좌는 교재 집필진이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학원 수업의 강화 교육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학원 등원이 어려울 때는 집에서 원격교육으로 활용할 수 있다. 와이즈교육은 “학원의 비대면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광주에서 공부방을 운영하는 이지안 원장은 “지난해 수요기업 신청을 했는데 실제 공부방 운영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없어 바우처를 사용하지 못했다”며 “하지만 이번 와이즈교육 바우처는 교재 저자 직강 동영상은 물론 완성도 높은 교재까지 공급돼 학원이나 공부방에서 활용하기 좋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