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면에 무게는 또 줄였다… LG 그램, 또 한 번 역사를 쓰다

LG전자는 최근 전 세계 16인치 노트북 가운데 가장 가벼운 ‘LG 그램 16’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LG전자는 기존 14·15.6·17형 크기에 이어 16형 모델인 LG 그램 16을 새롭게 선보이며, 초경량·대화면의 다양한 라인업을 앞세워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에서 주도권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LG전자는 지난 2014년 첫 번째 ‘LG 그램’을 출시한 후, 수년간 전자업계 화두였던 노트북 경량화 전쟁을 선두에서 끌어왔다. 그램 시리즈는 지금까지 받은 기네스 기록만 4개로 신기록 제조기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LG전자는 그램 시리즈를 선보이면서 무게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예를 들어 LG전자는 노트북의 각종 사양을 알리는 스티커 무게 0.2g을 줄이기 위해 스티커를 없애고 레이저 빔으로 정보를 새겨 넣을 정도로 치열하게 준비했다.LG 그램은 휴대성, 대화면, 성능 등 노트북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3가지를 모두 만족하게 하는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LG 그램 16은 무게가 1190g에 불과해 세계기네스협회로부터 ‘세계 최경량 16형 노트북’으로 인증받았다. 500㎖ 생수 두 개 정도 무게에 불과하다. 가벼운 무게에도 8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 LG 그램 16은 미니멀한 아름다움과 견고함이 장점이다. 대화면 16형 디스플레이임에도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휴대성도 좋다.LG 그램 16은 16:10 화면 비의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 15.6형 크기의 FHD(1920×1080) 해상도 디스플레이보다 화질이 더욱 선명하다.16:10 화면 비는 16:9 화면 비와 비교해 세로로 길기 때문에 문서 작업 등을 할 때 생산성이 높다. 실제로 16:10 화면 비의 LG 그램 16은 기존 16:9의 15.6인치 노트북과 0.4인치 차이에 불과하지만, 화면 크기는 11% 더 크다.LG 그램 16은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를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가 약 20% 빨라졌고, 인텔의 그래픽 프로세서 아이리스 엑스이(Iris Xe)를 장착해 실감 나는 게임 환경도 지원한다. 내구성도 뛰어나다. LG 그램 16은 미국 국방성 신뢰성 테스트(MIL-STD·Military Standard)의 7개 항목(충격·먼지·고온·저온·진동·염무·저압)을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