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이 달 인천 부평구 청천동 36-3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를 분양한다. 청천2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 43층 31개 동 총 5050세대의 초대형 단지로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37~84㎡ 2902세대가 공급될 계획이다.
현재 인천은 부평구 전체가 도시재생권역으로 지정돼 있다. 부평에서도 특히 청천동·산곡동 일대는 개통 예정인 7호선 연장 산곡역을 중심으로 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에 약 1만 5000세대의 대단위 신축 아파트 단지가 형성돼 인천의 대표적 신흥주거타운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114 REPS의 공동주택 노후도 분석결과에 따르면 인천시의 전체 아파트 입주단지 63만 9258세대 중 74.37%가 1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로 나타났다. 부평구의 경우 무려 94.82%인 9만 4943세대가 10년 이상 된 노후 단지로 신규단지 공급이 절실한 시점이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인근에 들어서는 산곡역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에는 부평구청역에서 이어지는 산곡역과 석남역 구간 신규 개설이 포함되어 있다. 2021년 4월 완공 예정이며 연장선이 개통되면 산곡역을 이용해 가산 등 서울 서부생활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도 2021년부터 진행된다. 인천 남구 용현동에서부터 서인천IC를 지나 신월IC에 이르는 구간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용현동~서인천IC 구간 총 10.45km가 일반도로로 전환된다.
군부대 부지 이전 및 조성사업도 예정돼 있다. 인천지역 군부대 통합·재배치 계획에 따라 인근에 위치한 제1113공병단, 부영공원 미군부대, 제3보급단이 부평구 일신동 17사단 부지로 이전한다. 군부대 통합·재배치로 발생하는 남은 부지는 약 36만평으로 여의도 절반 면적에 달한다. 이 부지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 및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경찰서, 공공청사,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청천동과 산곡동에 조성되는 신흥주거타운의 중심에 위치한다. 단지 바로 옆에 청천초등학교가 있고 청천중, 산곡중, 효성고, 인천외고 등과도 가깝다.
장수산으로 둘러싸인 풍부한 녹지도 갖췄다. 단지 주변에 인천 나비공원, 원적산공원, 뫼골놀이공원 등 다수의 공원이 있다. 쇼핑·문화시설도 풍부하다. 인근에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CGV, 아이즈빌 아울렛, 모다백화점 등이 있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위주의 배치로 채광이 극대화 되도록 설계했다.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과 ‘스마트 공기 제어 시스템’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해준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사우나 등 여가를 위한 다양한 시설들이 포함된다. 작은 도서관, 오픈 도서관, 독서실, 방과후 교실, 스터디룸 등 교육 공간도 갖춘다.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주택전시관은 인천시 부평구 평천로 90-1(청천초등학교 옆)에 이 달 중 문을 열 예정이다.
문의 (032)5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