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다양한 국제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이 장점이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제공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는 해외에서 ‘BTS University’로 불린다. 방탄소년단 멤버 7명 가운데 RM,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6명이 방송연예학과에 재학하거나 졸업했다.

BTS뿐만 아니라 K-POP 아티스트가 가장 많은 대학이다 보니 나라 밖에서 오히려 더 유명하다. 작년 한 해에만 한류의 영향력이 큰 동남아시아 내 인도네시아 비누스대학, 베트남 소재 대학들과 연이어 협약을 맺기도 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이 같은 해외 문의에 대응하고자 2020년 외국인을 위한 영문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구축해 학점교류 및 콘텐츠 영문화 작업을 본격화했다.

지난 2010년 한국의 고등교육법 상 4년제 원격대학으로 설립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시작부터 남다른 비전을 제시했다.

대학의 설립자이기도 한 이승헌 총장은 “한국의 ‘홍익인간’ 교육철학은 과거의 것이 아니라 온·오프라인 교육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지구촌 시대에 지구와 인류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교육 한류의 핵심자산”임을 강조하고 있다.

◇세계 유일 뇌 교육 특성화, 학부는 사이버 석·박사 전문대학원 체계 갖춰

2010년 세계 최초로 뇌 교육 4년제 학사학위 과정을 신설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4년제 학부 커리큘럼을 자랑한다. 이 대학은 21세기 미래 키워드인 ‘뇌’와 ‘문화’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현재 사회복지학과·상담심리학과·뇌 교육융합학과·스포츠건강학과·뇌 기반감정코치학과·실용영어학과·융합콘텐츠학과·방송연예학과·융합경영학과·동양학과·AI 융합학과 등 11개 학과를 두고 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뇌’와 ‘문화’를 주안점으로 하는 독창적인 커리큘럼을 자랑한다. 사진은 천안 본교 캠퍼스 모습.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제공

4년제 뇌 교육 학사학위를 갖춘 글로벌사이버대학교에서는 뇌 교육의 원리와 지식을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배울 수 있다. 석·박사 과정인 국제 뇌 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에서는 영역별 전문트레이닝과 사례연구 등 연구역량을 갖춘 뇌 교육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또한 국제 뇌 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는 두뇌훈련 분야 유일의 국가 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제도를 운용한다.

이 같은 글로벌사이버대학교의 남다른 행보는 교육부가 사이버대학 대상으로 실시한 ‘성인 학습자 역량 강화 단기교육과정개발’ 국고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로 이어졌다. 2019년에 개발한 ‘러브 유어 셀프, 뇌 기반 감정코칭 전문가 양성과정’은 정규교과로 편성됐고,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면역력 UP! 행복지수 UP! 멘탈헬스365’라는 뇌 교육 콘텐츠 개발을 진행 중이다.

◇K-명상 해외판, 인도네시아 비누스대학 교육 수출 화제

‘뇌 교육 명상: 스트레스 관리 및 자기역량 강화’ 원격과목은 해외버전으로 개발해 인도네시아 비누스대학에 수출됐다. 현재 비누스 대학생 300여 명이 이 수업을 듣고 있다. 이 대학은 총 7개의 캠퍼스에서 연간 신입생 1만 명을 받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사립대학이다.

◇K-미네르바스쿨 비전 선포 등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지난 7월 한국형 미래혁신 교육모델 ‘K-미네르바’ 비전을 선포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올해 ‘글로벌K-문화’ 연계 전공을 신설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서울학습관이 있는 압구정동에 케이팝(K-POP) 홍보관 ‘팝콘(POP-KON)’을 개원했고, 케이팝 전문인력 양성과 진흥을 위한 ‘글로벌케이팝진흥원’도 신설해 새로운 한류 문화 전성기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