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끼리 모여 술자리의 흥겨운 분위기를 느끼고 싶을 때, 술을 마시지 못하거나 음주를 자제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논알코올 맥주를 선택하게 된다. 하지만 논알코올 맥주는 왠지 싱겁고 맛이 없다는 편견이 있어 손이 잘 가지 않는다.

카스 제로는 오리지널 맥주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구현한 논알코올 맥주이다./ 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가 오리지널 맥주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구현한 논알코올(Non-alcoholic) 맥주 ‘카스 0.0’(이하 카스 제로)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 카스 제로는 오리지널 맥주에서 알코올만을 추출한 국내 최초의 논알코올 맥주이자 국내 판매량 1위 ‘국민맥주’ 카스의 이름을 내건 첫 논알코올 맥주다.

카스 제로는 논알코올 맥주이지만 맥주 고유의 짜릿하고 청량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발효 과정 없이 맥아 엑기스에 홉과 향을 첨가하는 기존의 형태와 달리, 카스 제로는 일반 맥주와 같은 원료를 사용하고 동일한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이후 마지막 여과 단계에서 ‘스마트 분리공법’을 통해 알코올만 추출하여 도수는 0.05% 미만이다.

카스 제로는 최근 가벼운 술자리를 선호하고 저도주 및 무알코올-논알코올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제품이다. 여러 사정으로 알코올의 음용이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적합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카스 제로는 355mL 캔맥주 제품으로 26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및 슈퍼마켓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오비맥주 유희문 마케팅 부사장은 “대한민국 대표맥주 카스의 첫 번째 논알코올 맥주 카스 제로는 소비자들이 알코올 없이도 맥주 본연의 짜릿한 맛과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비맥주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기호를 만족시키기 위한 혁신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