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가점제 확대로 당첨이 어려워진 ‘청포자(청약포기자)’들이 청약 가점이 필요 없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나 기존 주택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 기여’를 위해 1977년부터 도입된 제도다. 일정 기간 이상 해당 지역에 거주한 무주택자(전용 85㎡ 이하 1주택 소유자)가 모여 조합을 구성해 토지 매입부터 시공사 선정까지 맡아 땅을 사고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재개발보다 사업 진행 절차가 간소하고 조합원이 직접 토지를 매입해서 개발하는 방식이라 일반 분양 아파트보다 싸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시행사 이윤, 토지 금융 비용 등 각종 부대비용을 절감해 공급가가 10~15% 가량 저렴하며 청약통장 없이도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이같은 시장 추세 속에 서울 구로구 일대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구로구는 미래 성장 잠재력에 비해 부동산 시장은 아직 저평가됐다고 보는 시각이 많은 곳이다. 한때 서울 부동산 시장의 변두리 취급을 받았지만 최근 이 곳에 굵직한 개발호재가 많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 135-6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오류동 리엔비’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다. 이 단지는 지하5층~지상35층(예정), 공동주택 2개 동에 근린생활시설 및 커뮤니티지원 시설이 들어선다. 공급규모는 전용면적 45㎡, 59㎡, 84㎡ 세 가지 타입에 총 490세대 규모이나 추후 제척단계를 거쳐 1071세대 규모로 건설할 예정이다.
‘오류동 리엔비’ 아파트는 서울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이 걸어서 1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입지다. 1호선 오류동역을 통해서는 용산역까지 22분, 강남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있는 7호선 천왕역, 온수역을 도보 10분대에 이용 할 수 있어 강남권 및 광명시와 접근성도 좋다. 또 차량으로 경인로와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등 간선도로를 탈 수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으로 가기에도 유리하다. 단지 주변 지역은 오는 2020년까지 온수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첨단 ICT산업단지로 거듭날 예정이어서 인구 유입 증가도 예상되고 있다.
단지 주변에는 생활 인프라가 밀집되어 있다.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는 물론이고 광명의 이케아와 코스트코 등도 차로 10분이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CGV, 구로고대병원, 고척스카이돔 등 주변에 문화·체육·의료시설도 가까이에 있다. ‘오류동 리엔비’는 개웅산공원과 천왕산도시자연공원 등이 가까운 숲세권 단지이기도 해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주변에 오류초·개웅초·경인중·개봉중·서울공연예술고·우신고·유한대학 등의 학교가 밀집해 있어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차별화된 평면설계가 눈에 띈다. 전 세대 남향위주의 배치로 일조량이 많고, 통풍도 잘 된다. 드레스룸, 붙박이장, 팬트리, 보조주방, 중문 등 특화설계로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가변형벽체, 화장실 층상배관으로 리모델링이 용이한 구조를 도입해 타 아파트와 차별성을 두었다. 접착제 및 마감재도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다. 세대 내에 고효율 환기유닛, 팬 분리형 주방배기 등으로 실내소음을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마련했다.
빗물 저류조, 대기전력차단시스템, 에너지관리시스템, 절수페달, 태양광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절감 시스템을 적용한다. 지상1층과 2층은 주민편의시설 및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경로당, 문화센터, 작은 도서관, 실내골프장,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등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중소형 평형대 위주로 지어진다는 점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불러모을 것으로 보인다. 청약통장 없이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다. 현재 오류동의 15년 이상된 아파트 구 25평형 매매가는 3.3㎡당 2200만원대(2020년 7월 네이버실거래가 기준), 구 34평형은 1800만원대 (2020년 7월 네이버실거래가 기준) 수준이다. 반면 ‘오류동 리엔비’ 공급가는 3.3㎡당 1400만원대부터 시작해 향후 시세차익까지 기대된다.
주택 홍보관은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 47-1번지 2층 (경인로 192)에 있다.
문의 1670-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