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9월까지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거래액은 2889억9600만달러(약 342조원)에 육박했고 이 거래액의 92.5%(2673억8700만달러·약 316조원)가 미국 주식이었습니다. 그만큼 미국 주식 정보에 목마른 국내 투자자가 많습니다. 서학개미봇은 하루 최다 400여 개에 달하는 미국 주식 속보로 투자자들의 정보 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➀ 최다 미국 종목 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동생 킴벌 머스크는 5일(현지 시각) 스톡옵션을 행사해 2만5000주를 주당 74.17달러에 취득한 후, 보유 중인 보통주 일부를 합쳐 이날 8만8500주를 평균 1229.06달러(약 1281억8500만원어치)에 매도했습니다. 서학개미봇은 해당 기사를 같은날 오후 9시 25분에 출고했지만, 로이터통신은 하루가 지난 6일 오후 9시 38분에 일론 머스크 관련 기사에 이런 내용을 덧붙이는 정도로 다뤘습니다. 킴벌 머스크가 “단기 고점을 판단해 주식을 처분하는 데 능숙한 인물(미 마켓워치 평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의 주식 처분 소식은 테슬라 단기 매매 시점의 힌트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서학개미봇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606개 미국 종목의 뉴스를 시시각각 전합니다. 이달 말엔 미국 상장지수펀드(ETF)와 미국 공모주 정보까지 추가돼 연말까지 약 1000개의 미국 종목 뉴스가 밤새 쏟아질 예정입니다.

② 복잡한 미국 공시도 알기 쉽게

상장 기업은 사업 내용이나 재무 상황, 영업 실적 등을 공개적으로 알려야 합니다. 주식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가 바로 이 공시(公示·disclosure)지만, 미국 공시는 금융 지식을 갖춘 일부 전문가만이 해독할 수 있는 정보였습니다. 가령 애플의 공시를 보려면, 미국 전자 공시 사이트 에드가(EDGAR)에 접속해 매출·영업이익, 주주 변동 등에 관한 복잡한 표와 영어 공시를 해석해야 합니다. 서학개미봇은 종목 검색 및 해석 과정을 알아서 처리한 뒤 누구나 알기 쉬운 깔끔한 한국어 기사로 미국 공시 정보를 제공합니다.

③ 시장의 큰 흐름을 보여주는 인포그래픽

미국 증시 상황을 한눈에 보려면 ‘섹터 맵(sector map)’을 눌러보세요. 정보기술·헬스케어 등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산업군별 시가총액 등락과 그 산업군에 속한 개별 기업의 주가 등락까지 클릭 한 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시장 내비게이션(market navigation)’은 기관투자자 심리지수, 투기 등급 채권 수요 등 여러 지표를 종합, 투자자들의 심리를 수치로 알려줍니다. 투자자들의 심리가 공포일수록 0에 가깝고, 과열일수록 100에 가깝게 표시됩니다. 코로나 사태로 주가가 폭락했던 2020년 3월에는 이 수치가 2였고, 지난해 9월엔 세계 각국의 코로나 부양책에 힘입어 이 수치가 98까지 올랐습니다.

④ 매일 아침 7시 30분 친절한 영상까지

서학개미봇은 증시 전문가의 친절한 유튜브 영상도 제공합니다. 매주 월요일 8시에는 경제학 박사인 방현철 조선일보 기자와 삼성증권 출신으로 서학개미봇을 개발한 황규종 웨이커 대표가 미국 증시 일주일을 전망하고 화·수·목·금·토 오전 7시 30분에는 황 대표가 뉴욕 증시 시황과 급등, 급락 종목에 대해 해설합니다. 앞으로 국내외 증시 최고 전문가들이 ‘조선일보 머니’ 유튜브에 출연해 해외 주식 투자에 관한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입니다.

실적·지분변동·배당 정보… 초보부터 고수까지 투자 나침반

서학개미봇은 애플·엔비디아·테슬라·아마존·모더나 등 한국인이 가장 많이 투자한 미 주식 30종목을 ‘한국인 투자 Top 30′으로 분류해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 종목은 매월 새롭게 업데이트됩니다. 미국 주식 투자 초보라면 한국인이 가장 많이 투자하는 30종목에 대한 뉴스와 52주 신고가 등을 챙겨보면서 투자 종목을 발굴할 수 있습니다.

기사 하단엔 해당 기업이 속한 업종, 설립 연도, 주요 제품 등 기업 개요뿐 아니라 ‘클래스A·B·C’ ‘스톡옵션’ 등 공시에 자주 등장하는 어려운 용어 풀이도 제공해 줍니다. 해외 주식 투자 경험이 많은 투자자나 종목을 추천해야 하는 애널리스트들은 기업 인수·합병, 실적 등 주요 공시를 통해 종목 매수와 매도 판단을 한발 앞서 내릴 수 있습니다. 또 기업 내부 변화에 예민한 투자자라면 주요 주주 지분 변동을 눈여겨봐도 좋을 것입니다. 최고경영자, 최고재무책임자 등 경영진이 잇따라 스톡옵션을 처분하거나 기업들이 자사주를 대거 매입하는 경우는 주가 등락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서학개미봇은 미국 주식의 배당금, 배당금 수익률 등도 꼼꼼하게 전합니다. 배당 정보로 수익을 챙기는 해외 주식 고수들도 적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