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1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의 한 골프장 장비실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밀려든 토사에 하반신이 매몰됐다.

경기 용인의 골프장 장비실에서 출동한 소방관들이 매몰된 근로자를 구조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장비 19대와 인력 60여명을 투입해 구조에 나서 오전 10시18분 완료했다. 구조된 근로자 가운데 한명은 한쪽 발목이 부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장비실에는 10명이 있었으며 8명은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골프장은 휴장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