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주전포수 야디어 몰리나(38)가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밝혔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간) “몰리나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고백했다”고 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마이애미 말린스에 이어서 두 번째 집단감염이 발생한 팀이다. 이날까지 선수 7명과 직원 6명 등 총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단은 몰리나를 포함해 폴 데용, 에드문도 소사, 란젤 라벨로, 주니어 페르난데스, 코디 휘틀리가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세인트루이스는 현재까지 알려진 선수외에 추가 감염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밀워키 원정경기 전 코로나19 확진 사실이 알려진 세인트루이스는 홈으로 돌아가기 위해 두 차례 음성 판정이 나와야 한다.

몰리나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권고사항을 따랐는데도 코로나19에 감염돼 슬프다. 세인트루이스 팬들과 팀 동료들, 세인트루이스 시민들을 위해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돌아돌 때까지 내 사생활과 가족들을 존중해주길 바란다”라며 자신이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권고사항을 모두 따랐다고 말했다.

데용 역시 팀을 통해 “팀의 규칙을 모두 준수했지만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실망스럽다. 회복하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할 것이다. 나는 곧 팀에 합류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지금은 내 사생활을 존중해주기를 바란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