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 우승한 부천 하나원큐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WKBL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한여름 코트 위 전쟁, 2020년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펼쳐진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6일부터 21일까지 청주체육관에서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를 개최한다.

지난 2015년 첫 발을 뗀 박신자컵은 유망주 발굴과 국내 농구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장이다. 그동안 속초에서 진행됐던 박신자컵은 올해 처음으로 장소를 옮겨 청주에서 진행된다.

이번 박신자컵에는 WKBL 6개 구단과 실업팀인 대구시청, 대학선발 등 총 8개 팀이 참가한다. A조(아산 우리은행, 부산 BNK, 청주 KB스타즈, 대구시청)와 B조(부천 하나원큐, 인천 신한은행, 용인 삼성생명, 대학선발)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4강전과 결승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른다.

눈에 띄는 것은 로컬룰을 도입. 이번 대회에는 WKBL 구단에 한해 팀별로 만 30세 이상 선수 3명을 제외하기로 했다. 유망주들의 출전 시간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만 30세 이상 선수가 3명 미만인 구단의 경우 구단에서 지정한 선수를 제외한다. 이에 따라 전원 20대 선수로 구성된 BNK는 안혜지 등 3명을 제외하기로 했다. 이와 반대로 30대 선수가 주축인 신한은행은 어린 선수들의 경험을 위해 30대 선수 대부분을 엔트리에서 뺐다.

엔트리에서 3명을 제외해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사태에도 대비하기로 했다. 대표적인 예가 5반칙 퇴장으로 코트에 나설 수 있는 선수가 5명 미만이 될 경우다. WKBL 관계자는 "다양한 변수에 흔들리지 않도록 기준을 잡아 놓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로컬룰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부득이하게 무관중으로 경기가 열린다. WKBL은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온라인 문을 활짝 열기로 했다. 팬들의 메시지를 현장에서 표출하는 '그 메시지를 틀어줘'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WKBL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업로드된 게시물에 여자농구와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대회 전경기는 포털사이트를 통해 생중계된다. 16일 우리은행과 BNK의 공식 개막전과 21일 결승전은 KBSN 스포츠에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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