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코로나 여파로 인한 경제위기 돌파를 위해 2차로 지급키로 한 긴급생계자금의 명칭을 ‘대구희망지원금’으로, 지급시기는 추석 전으로 각각 결정했다.

대구시가 1차로 지급한 긴급생계자금을 신청하기 위해 시민들이 줄 지어 선 모습

코로나19 서민생계지원위원회(위원장 김태일 영남대 교수)는 2차 긴급생계자금과 관련 명칭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명칭 선호도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8월3일까지 5일간 총 2870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선호도조사에서는 긴급생계자금의 명칭으로 ‘대구희망지원금’이 40.9%를 차지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어 ‘대구동행지원금’이 21.3%, ‘토닥토닥지원금’이 21%, ‘동고동락지원금’이 6%를 각각 차지했다.

서민생계지원위원회는 명칭 선호도 결과와는 별도로 지원금을 추석 전까지 대구시민 모두에게 골고루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에 따라 대구시는 이미 시민 1인당 1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하고 대구시의회에 2430억원의 예산을 신청해 통과됐다.

서민생계지원회는 이번 결정을 토대로 앞으로 지급시기, 세대별 또는 개인별로 지급할 지의 여부, 지역화폐 등으로 지급할 지의 여부 등을 결정해 다음주 중 대구희망지원금 지급에 관한 내용을 확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