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펜타포트 공연 모습.

인천의 대표적인 음악 축제 ‘펜타포트 음악축제’도 코로나 여파를 피해가지 못하게 됐다.

인천시는 2020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를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는 등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날짜도 예년의 8월 개최에서 10월16~17일로 연기했다. 장소는 송도 달빛축제공원이다.

인천시가 주최하는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는 2006년 처음 시작해 올해 15회째를 맞는다. 2012년부터 2019년까지 8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지정됐으며, 올해와 내년엔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등 인천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했다.

인천시는 코로나 여파로 올해 축제에 언택트 공연 형태를 도입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록의 저항 정신(Rock Spirit)으로 코로나 극복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시민과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를 초청하는 감사 콘서트를 병행한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코로나로 해외 아티스트들의 입국이 어려워 출연진은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부 출연진은 이달 중순 이후 순차적으로 확정 발표된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객 간격 유지, 시식·홍보 부스 미운영 등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