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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인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39)가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글로벌 통신사 AP뉴스는 4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대표팀의 골키퍼였던 카시야스가 오늘 공식적으로 현역 은퇴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카시야스는 포르투갈 프로팀인 포르투 소속이던 지난해 5월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쓰러져 그간 치료와 재활에 매진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정말로 중요한 것은 목적지가 아니라 지나온 길과 그 과정에 함께한 사람들"이라며 "열심히 노력하면 언제나 원하던 곳에 도달할 수 있다. 의심의 여지없이 말하지만, 내가 늘 꿈꿔왔던 길을 걸었고, 마침내 그 목적지에 도달했다"며 자신의 은퇴를 담담하게 선언했다. 이어 카시야스는 자신의 은퇴 선언이 그의 경력에 있어 가장 어렵고도 중요한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카시야스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에서 성장해 1999년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16시즌 동안 총 510경기에서 골키퍼로 활약한 프리메라리가의 레전드다. 그는 2015~2016시즌을 앞두고 포르투로 이적했는데, 지난해 갑작스러운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 이후 공식 석상에서 자취를 감추고 치료에 매진했다. 그러다 지난달 17일 포르투가 리그 우승을 확정한 날 경기장에 나타났다. 푸른 색의 포르투 점퍼를 입은 카시야스는 부쩍 노화된 모습이었다.

사실상 현역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지만, 본인 스스로 은퇴를 선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알 구단은 카시야스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그에게 팀의 고문 역할을 맡길 방침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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