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에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1일 오전 9시 경기도 북부 접경지인 파주시와 연천군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가평군과 양주시, 고양시, 포천시, 동두천시, 김포시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호우주의보는 같은 기준에서 60㎜이상, 110㎜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2시 10분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가 행락객 대피 수위인 1m를 넘어섬에 따라 연천과 파주지역에 재난문자를 보내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임진강 상류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수위가 상승한 것으로 기상 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누적 강수량은 김포 장기 81.0㎜, 고양 능곡 57.5㎜, 의정부 50.5㎜, 파주 49.1㎜, 연천 장남 44.0㎜ 등을 기록 중이다.

김포지역의 경우 지난달 31일 오후 10시를 전후해 시간당 51.5㎜의 폭우가 내리기도 했다.

기상청은 3일까지 최대 2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