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제공

㈜한라산이 '한라산물 순한소주 오리지널'<사진>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 1997년 출시 이후 20여 년간 4억3000만병의 판매를 기록한 뒤 생산이 중단됐던 '한라산물 순한소주'에서 도수와 레시피 등을 바꾼 상태로 출시됐다. 회사측은 기존 순한소주처럼 녹색병에 담았으며, 국내산 쌀 증류원액을 첨가해 부드러운 맛을 강화했고 저도수 소주 유행에 맞춰 17.2도의 프리미엄 소주로 생산했다고 밝혔다.

현재웅 한라산 대표는 "'순한소주 오리지널'은 IMF와 금융위기 등 경제가 어려웠던 시절 도민이 마셨던 소주로 도민의 친구가 되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다시 일어나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한라산은 제주와 함께 성장해온 향토기업으로서 매년 당기순이익의 30%를 제주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으며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장학금 지급, 각종 지역행사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