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일반적으로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개인투자자가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다.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위해선 전문가들의 조언이 필수적이다. 해안파트너스가 운영하는 라이온투자그룹(대표 백은영·이하 라이온)은 개별 회원을 위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할 뿐만 아니라 잘못된 투자습관을 바로잡아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라이온이 자체 개발한 증권정보제공시스템 '라이컴(LAICOM) AI(인공지능) 프로그램'은 개인 회원이 스스로 주식시장을 보는 눈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대형증권사 출신 전문가, M&A 전문가, 금융공학 전문가, 사모펀드 전문가, 전직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등이 회의를 거쳐 추천 종목을 선정하고 정보를 제공한다.
풍부한 시장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업분석팀'은 라이온의 자랑거리다. 투자경력 25년의 백은영 라이온 대표는 "라이온의 경쟁력은 단연코 전문성에서 나온다"며 "분야별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진정성을 갖춘 전문가들을 한명씩 직접 섭외했다"고 밝혔다.
라이온의 전문가들은 개별 회원과 쌍방향 소통을 통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추천 종목 소개 시 명확한 이유를 제시하고,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투자 리스크를 관리해주는 식이다. 이를 위해 기업분석팀은 ▲정보수집 ▲사업현황조사 ▲기업진단분석 ▲수익모델테스트 등을 수행하고 있다. 기업 현황, 기업 내외부 환경 분석, 이해관계자들의 관계 분석 등은 현재 주가와 미래 주가를 예측하는 데 매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이처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라이온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수익률이 크게 하락했던 3월 장에서도 수익을 내는 성과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라이온의 추천 종목 중 단 한 종목(-0.3% 손실)을 제외한 모든 종목에서 수익을 거두면서 기존 회원들의 신뢰도 역시 빠르게 상승하는 추세다.
라이온은 현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증권정보제공서비스 앱인 '찾아줘 라이온'을 제작 중이다. 개인투자자가 주식시장에 더욱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에서다. 증권계좌 개설부터 주식을 사고파는 법이 어려운 초보투자자들을 위한 계좌개설·매수매도 교육이나 간단한 전화주문서비스도 유안타증권과 협업해 제공하고 있다.
백 대표는 "라이온이 개인투자자의 대명사가 되길 바란다"며 "자산운용사를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게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