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3년 만에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확정지었다. FC바르셀로나는 스스로 우승 자격을 부정했다.
레알은 17일(한국시각)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스테파노에서 열린 비야 레알과의 라리가 37라운드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리그 한 경기를 남겨놓은 시점에서 이날 승리로 승점 83점을 확보하며 최고 자리에 우뚝 섰다.
레알은 카림 벤제마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레알은 2016~2017 시즌 이후 세 시즌 만에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은 코로나19로 인해 리그가 중단되기 전에는 바르셀로나에 뒤져 리그 2위에 자리하고 있었지만, 리그 재개 후 1위를 탈환했고 10연승 기록으로 바르셀로나를 제쳤다.
2016~2017 시즌 리그 우승, 그리고 역사에 남을 유럽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끌고 팀을 떠났던 지단 감독은 지난해 3월 팀에 복귀해 두 번째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같은날 열린 오사수나전에서 1대2로 패하며 레알의 우승을 완벽하게 도왔다. 승점 4점 차이가 돼 남은 한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레알을 따라잡을 수 없게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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