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도'가 15일 개봉한 가운데, 2주 동안 '강동원관'이 특별 오픈된다.
'반도' 측은 개봉을 맞아 이날부터 2주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 '강동원관'이 특별 상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강동원관'으로 운영되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10관은 2주 동안 전 회차 '반도'가 상영된다. 상영관 안팎에는 극 중 강동원이 연기하는 '정석'의 다양한 모습이 함께한다.
상영관 입구에는 총을 들고 강렬한 눈빛을 발산하는 모습과 환하게 웃는 모습의 강동원 등신대가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설치된다. 상영관 내부에는 거리두기로 인해 생긴 여유 좌석에 '정석'의 이미지를 부착, 강동원과 함께 나란히 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또 영화 상영 전 강동원이 관객에게 직접 전하는 영상 편지도 공개될 예정이다.
'반도'는 영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연상호 감독 신작으로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