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화 이글스 장운호가 1822일만에 '손맛'을 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 전에서 6대5로 진땀승을 거뒀다.
장운호는 이날 5회말 공격에서 김주한의 143㎞ 직구를 통타,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호이자 2015년 7월 15일 롯데 자이언츠 전 이후 1822일만에 쏘아올린 홈런이었다. 장운호의 홈런으로 한화는 2대0으로 앞서나갔고, 6회 1점, 7회 3점을 추가해 6대5로 승리했다.
장운호는 올시즌 1군과 2군을 3차례 오가며 대수비와 대주자로 기용됐다. 시즌 성적은 타율 1할3푼(23타수 3안타) 4타점 OPS 0.471이다. 이날의 홈런은 시즌 3호 안타였다.
장운호는 경기 후 "첫 타석에 방망이 감이 좋지 않았다. 2번째 타석은 '삼진 당하지 말자. 집중해서 타격하자'는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홈런이 됐다"며 숨길 수 없는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남은 경기에서 개인 성적보다는 팀 승리에 보탬되는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대전=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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