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정은원과 오선진이 다시 한번 기회를 만들었고, 한화 타선이 놓치지 않았다. 김태균은 1770일만의 희생번트로 팀 찬스를 이어갔다.

1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는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4차전 경기가 진행중이다.

한화의 호수비가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한화는 3회말 수비에서 최인호와 송광민이 집중력 있는 파울 플라이 캐치로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선발 장시환을 웃게 했다.

이어진 4회초 수비에서 곧바로 역전이 이뤄졌다. 한화는 정은원과 오선진이 1회에 이어 또다시 연속 안타를 치며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다음 타자는 김태균. 김태균은 1회 자신의 병살타가 머리에 남았는지, 갑자기 자세를 바꿔 1루 쪽으로 깔끔한 번트를 댔다. 김태균으로선 2015년 8월 27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1770일만의 희생번트였다.

최원호 감독 대행을 비롯한 한화 코칭스태프는 일제히 미소를 지었다. 최 대행은 더그아웃으로 들어온 김태균에게 다가가 다정하게 주먹을 맞부딪치기도 했다. 한화 관계자는 "번트 사인이 나오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태균 자신이 판단해 번트를 댔다는 것.

최고참의 희생번트는 팀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최인호의 희생 플라이와 송광민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한화는 2대1로 승부를 뒤집었다.

광주=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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