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본관.

조선대가 2년 7개월여에 걸친 두번째 임시이사 체제를 끝내고 1일 정이사 체제로 새출발했다.

조선대는 교육부가 7월 1일자로 학교법인 조선대 정이사 9명의 취임을 승인, 제 3기 정이사 체제가 본격 시작됐다고 밝혔다.

제3기 학교법인 조선대 정이사는 김무영(목포기독치과의원 원장), 김이수(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백란(호남대 교수), 변원섭(한국능률협회 공공혁신본부장), 신윤숙(전남대 교수), 이문수(전남도민일보사 대표), 임동윤(조선대 명예교수), 정병준(이화여대 교수), 조은정(목포대 교수·이상 가나다 순) 씨 등이다.

학교법인 조선대 제3기 정이사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3년 6월 30일까지 활동한다. 이사회는 3일 첫 회의를 열고 이사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학교법인 조선대는 학원 민주화 운동을 통해 지난 1988년 구 경영진이 물러나고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되다 2010년 정이사 체제로 전환됐다. 하지만 구 경영진 측근 이사들이 포함된 제2기 정이사들과 대학 구성원 사이의 갈등으로 지난 2017년 11월 다시 임시이사가 파견됐다.

이후 이번 제3기 정이사 취임으로 2년 7개월 만에 임시이사 체제를 종식하고 정상화를 이루게 됐다고 대학은 전했다.

조선대는 “제3기 정이사 선임으로 민립대학으로 출범한 설립 정신을 구현하고, 향후 정부가 추진 중인 공영형 사립대학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