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릭

래퍼 슬릭이 SNS를 통해 팬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7일 오후 슬릭은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질문 글을 받았다. 채식주의자이자 페미니스트 래퍼로 알려진 슬릭에게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으며, 슬릭은 이에 하나하나 답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먼저 채식 음식점을 추천해달라는 한 팬의 말에 슬릭은 자주 다니는 음식점을 추천했다. 이어 채식주의의 삶이 힘들지 않느냐는 물음에는 "많이 어렵지만 쉬워서 한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슬릭의 SNS 계정 프로필 사진이 그룹 오마이걸 승희인 이유에 대해서는 "좋아하니까요"라며 짧고 강렬한 답을 달았다. 이어 현재 출연 중인 엠넷 '굿걸' 본방 사수 물음에 "화요일부터 잠이 안 온다"며 유쾌함을 보이기도 했다. '굿걸'은 매주 목요일 밤에 엠넷에서 방송되는 여성 힙합 아티스트 리얼리티 뮤직쇼다.

한편 슬릭은 지난 2013년 싱글앨범 'Lightless'로 데뷔했다. 이후 LGBTQ, 성 소수자 및 여성 인권 문제에 꾸준하게 소리 내는 페미니스트 래퍼로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