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8일 밤 10시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방송한다. 노래 '흔적'을 부른 35년 차 가수 최유나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최유나는 데뷔 후 7년간 무명 시절을 겪었지만, 1992년 '흔적'이 발표된 지 6개월 만에 인기를 끌며 전성기가 시작됐다. 1993년 고복수가요제에서 최고가수상을 받았고, 제4회 서울가요대상 본상, 제8회 골든디스크 SKC 장려상 등을 받았다. 이후 발표한 '밀회' '숨겨진 소설' 등이 인기를 얻으며 대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앨범만 무려 53만 장이 판매됐다. 그는 지금도 꾸준히 앨범 작업을 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최유나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이 드러난다. '가수 최유나'를 인터넷에 검색하면 '목포MBC 아나운서 출신'이라는 기사들이 나오는데, 그는 "사실이 아니다. 목포여고 동창 중 아나운서가 된 친구가 있는데, 평소 그들과 자주 어울리다 보니 오해받았다"고 말한다. 그는 "제가 항상 밝은 얼굴을 하고 있지만, 지금도 애쓰고 있다"고 한다. 완벽해 보이는 그녀에게 숨겨진 속사정이 무엇인지 이날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