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것처럼 누구나 부자가 될 자격을 갖고 태어난 것만은 확실한 사실이죠. 대부분의 사람은 300만~700만 달러(우리 돈 37억~86억)의 재산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을 갖고 있답니다. 안타깝게도 가난한 사람들은 자신의 그릇을 채우지 못하고 있어요.”
6주째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자기계발서 '더 해빙(The Having, 이서윤·홍주연 지음)'의 저자인 명리 전문가 이서윤은 말한다. 소비할 때마다 쪼들리는 느낌을 느꼈다면 '없음'의 스위치를 켜서 부정적 감정만을 느꼈기 때문에 '있음'을 감정이 들어설 공간이 없었기 때문. 이서윤은 "돈을 쓰는 순간 '가지고 있음'을 '충만하게 느끼는 것'이 부자가 되는 가장 간단하고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조선일보 독서 팟캐스트 '곽아람의 독서알람'은 지난주 휴방 이후 재정비의 첫 책으로 '더 해빙'을 택했다. 베스트셀러인 이 책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읽어내며 책에서 얻을 것과 가려들을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곽아람 문화부 기자와 변진경 디지털 편집국 기자가 '돈의 노예가 되지 않는 부유한 마음가짐을 가지는 법', '충만한 소비란 무엇인가'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