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진(Origin)이란?
건강의 근원 또는, 건강기능성식품이나 의약품의 기본 성분이 되는 천연 원료를 의미.
"건강하고 맛있는 특별한 거 없을까?"
"매번 똑같이 평범한 반찬뿐이야?"
코로나19 시대, 전 세계적으로 면역력과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건강한 삶은 인류의 바람이자 궁극적인 목표이기 때문이다.
식사를 준비하고 가족 건강을 책임지는 주부의 고민은 더욱더 깊어질 수밖에 없는 시기다. 조금 비싸더라도 유기농, 무농약 등 자연에서 온 식재료를 준비하고, 몸에 좋다는 성분을 찾아 해외 직구나 구매 대행으로 각종 제품을 수입해 먹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다. 먹거리만으로 부족할 때는 인기 있는 건강 기능성 식품을 수소문해 가족의 건강을 챙긴다.
실제로 홈플러스는 최근 3개월간 온라인몰 건강 카테고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올랐다고 발표했다. 특히 건강즙 매출이 70배 가량 급증했다. G마켓에서는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한 달간 녹용 제품이 지난해보다 135%, 산삼은 103%나 판매가 늘었다. 영양제로 분류되는 오메가3(106%)를 비롯해 프로폴리스(107%), 루테인(25%), 알로에(20%) 등도 상승곡선을 그렸다. 공영홈쇼핑에서는 최근 1개월(4월 11일~5월 10일) 동안 건강식품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약 48% 늘어난 약 90억원(이하 주문액 기준)을 기록했다.
온 국민이 건강 챙기기, 면역력 끌어올리기에 나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백 가지의 건강 재료들, 건강 기능성 식품이 다양한 효능을 자랑하며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가족에게 최고의 원료로 만들어진 건강식을 챙겨주고 싶지만, 자칫 넘쳐나는 정보에 휩쓸려 돈만 낭비할 수도 있다. 그럴 때 일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식탁 위에 건강이 있다'는 건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우리 식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일상적인 먹거리 속에 전 세계가 인정하고, 역사가 검증한 건강 원료 '오리진(Origin)'이 숨겨져 있다. 보석처럼 빛나는 오리진 원료들이 단지 평범하고 익숙하다는 이유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기도 하다.
우리 식탁 위 평범한 식재료에는 완벽한 '오리진'이 숨겨져 있다. 강황 가득한 카레, 비타민의 보고 키위, 유산균이 풍부한 요구르트, 올리브 오일에 흠뻑 적셔진 치킨 한 조각으로도 세계 속 건강 원료 '오리진'을 경험할 수 있다. 홍삼이나 크릴오일 등 영양제 한 알까지 더해진다면, 우리의 평범했던 식탁은 세계의 '오리진' 원료가 가득한 건강식 만찬으로 변하게 된다.
코로나19가 물러간 후 하늘길이 열리면 전 세계의 숨겨진 오리진 원료를 찾아 여행을 다닐 수 있겠지만, 지금은 우리 가까이에 있는 '오리진'에 집중해야 할 때이다. 평범한 재료, 먹거리 속에 숨겨진 자연 식품원료 '오리진'을 찾다 보면, 식상해 보였던 우리의 식탁이 한층 더 특별하고 소중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인도 ( 수도: 뉴델리 / 언어: 힌디어·영어 / 건강 원료: 카레 / 효능: 항균작용, 통증완화)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가득한 인도는 불교의 발상지이자 건강 재료인 카레의 고향이다. 인도를 여행하다 보면 한국에서 먹어본 것과 다른 느낌의 수백 가지 카레를 경험할 수 있다. 전 세계인의 인기 식재료인 카레. 주요 성분인 강황은 항균 능력이 뛰어나 상처나 염증, 통증이 있는 부위에 바르거나 목이 아플 때 물에 타 마시는 등 상비약으로도 사용된다.
뉴질랜드 ( 수도: 웰링턴 / 언어: 영어·마오리어 / 건강 원료: 키위 / 효능: 면역력 향상, 장 건강)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뉴질랜드에는 3가지 ‘키위’가 있다. 뉴질랜드 현지인을 일컫는 키위, 뉴질랜드 국조(國鳥)인 키위, 과일 키위이다. 뉴질랜드 키위의 80%가 생산되는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은 미네랄이 풍부한 화산흙, 풍부한 일조량과 선선한 밤 기온으로 키위 생산의 최적지이다. 키위에는 비타민C, 단백질, 식이섬유, 칼슘, 철분 등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대한민국 ( 건강 원료: 유산균 / 효능: 장 건강, 면역력 증진 )
유산균도 신토불이(身土不二)이다. 유산균은 몸을 이롭게 하는 유익균이다. ‘한국형 유산균’은 한국인의 인체나 전통음식 등에서 추출한 균으로 한국인의 장(腸)에 적합하고 장내 생존력이 높다. 한국 사람이 자주 먹는 생강, 파, 마늘, 고추 등 향신료 6종에 대한 한국형 유산균주와 수입 유산균주의 생존율을 비교한 결과 한국형 유산균이 수입 유산균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대한민국 ( 건강 원료: 홍삼 / 효능: 면역력 증진, 혈행 개선, 향산화 작용 )
인삼은 예로부터 고려인삼을 최고로 친다. 한반도의 토양, 기후가 인삼 생육에 가장 적합한 요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최고의 인삼에서 최고의 홍삼이 나는 법이다. 대한민국의 홍삼 속에는 사포닌, 홍삼 다당체, 아미노당, 미네랄 등의 다양한 유효성분이 풍부하다.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혈행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등 건강에 도움을 준다.
남극해 ( 건강 원료: 크릴 / 효능: 향산화 작용, 혈액순환 개선 )
남극은 지구의 최남단 남극점 주위에 있는 거대한 대륙이다. 남극해는 남극과학연구위원회가 관장하며, 고래를 제외한 남극해양생물들은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협약에 따라 관리된다. 남극해엔 흰수염고래의 주식인 크릴이 있다. ‘크리스탈 크릴’로 불리는 백색 크릴은 겨울을 대비해 체내에 영양을 비축해두기 때문에 아스타잔틴과 DHA, EPA 등 영양분이 높다.
스페인 ( 수도: 마드리드 / 언어: 에스파냐어 / 건강 원료: 올리브유 / 효능: 콜레스테롤 저하, 향산화 작용 )
스페인은 유럽 최고의 여행지로 꼽힌다. 바로셀로나 곳곳에선 세계적인 건축가 가우디의 작품을 볼 수 있고, 전 세계 축구 팬을 열광하게 하는 FC바르셀로나 등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스페인의 또 다른 명물은 올리브유이다. 비옥한 토지에서 뜨거운 햇볕을 받고 자란 스페인 올리브는 세계 최고로 꼽힌다. 올리브유의 폴리페놀 성분은 노화를 막는 항산화 물질로서, 나쁜 콜레스테롤 합성을 막아 심혈관 질환, 골다공증 질환을 예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