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집단감염 첫 환자인 용인의 29세 남성이 지난 2일 방문한 이태원 클럽 '트렁크'.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정례브리핑에서 “4월 29일 오후 10시부터 5월 6일 새벽까지 용산구 이태원 클럽 방문자는 외출을 하지 말고 보건소나 1339에 업소 방문 사실을 신고해달라”고 했다.

27명의 이태원 집단감염 첫 환자인 경기 용인의 A씨(29)가 업소를 찾은 시간은 4월 30일 밤부터 5월 1일 새벽까지다. 하지만 역학조사 과정에서 황금연휴(4월 30일부터 5월 5일) 기간 다양한 시간대에 클럽을 찾은 사람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황금연휴 기간을 전후해 이태원 클럽을 찾은 이들 모두 감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외출 자제와 보건소·1339 신고를 당부한 것이다.

클럽은 보통 밤 늦은 시간부터 새벽까지 운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외출 자제, 보건소 신고 대상을 4월 29일 밤부터 5월 6일 새벽까지 이태원 클럽을 찾은 이들로 명시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