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과 현역 시절 그의 최대 라이벌 아이재아 토마스는 진정한 앙숙이다. 정말 불편한 관계다.
조던에 대한 그의 공격은 계속되고 있다. 이미 '마이클 조던은 당시 최고 선수였지만, 역대 최고는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리고, 그는 30일(한국시각) CBS스포츠닷컴과 가진 인터뷰에서 마이클 조던을 역대 최고 4위로 올려놨다. CBS스포츠닷컴은 '토마스는 역대 최고 선수로 마이클 조던을 4위에 올려놨다(Isiah Thomas ranks the five best players he ever competed against, puts Michael Jordan fourth)'고 보도했다.
1위는 카림 압둘 자바, 2위는 래리 버드, 3위는 매직 존슨이었고, 조던은 4위다. 5위는 닥터 J(줄리어스 어빙)을 꼽았다.
인디애나대를 나온 토마스는 1980년대를 대표하는 포인트가드다. 1980년대 말 조던이 이끌던 시카고 불스의 발목을 번번이 잡았던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배드 보이즈 1기의 리더다.
NBA가 선정한 50인의 위대한 농구 선수 중 하나다. 한마디로 전설이다.
선수 시절 기량은 대단했다. 포인트가드의 정석이라 불릴 수 있는 선수다. 크리스 폴이 토마스의 영상을 보고 훈련을 했다는 얘기는 유명하다.
골 결정력과 클러치 능력을 동시에 갖춘 완벽한 에이스였다. 게다가 뛰어난 드리블러였고, 테크닉도 최상급이었다.
즉, 게임 리딩과 클러치 득점을 동시에 갖춘 포인트가드라 할 수 있다. 게다가 내구성도 최상급이다. 여기에 강력한 리더십과 함께, 배드 보이즈 1기 구성원으로 강력한 수비도 갖춘 선수다.
아이러니컬하게도 토마스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출신이다. 1981년 1라운드 2순위로 디트로이트에 지명됐다. 사실, 토마스는 자신의 고향팀 시카고에서 뛰고 싶어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8~1990시즌부터 2시즌 연속 디트로이트의 우승을 이끌었다. 시카고는 번번이 디트로이트의 벽에 막혔던 시절이다.
당시 피스톤스의 수비는 너무나 터프했고, 악명이 높았다. 조던도 그 희생양 중 하나였다. 신경전도 매우 치열했다. 1992년 드림팀 결성 시, 토마스는 드림팀에서 탈락했다. 당시, 토마스는 리그 최상급 포인트가드였지만 마이클 조던의 극심한 반대가 드림팀 탈락의 가장 핵심적 이유였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 조던은 아이재아 토마스의 얘기가 나올 때마다 그답지 않은 날 선 반응을 보였다. 공개적 인터뷰에서 '토마스에 대한 언급은 피해달라'는 얘기도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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