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32개 지점 하나로 묶는 통합 시스템 ‘네오 로리스’
롯데정보통신은 롯데호텔·롯데리조트의 글로벌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인 ‘NEO LORIS(네오 로리스)’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전 세계 32개 호텔과 리조트 시스템을 하나로 묶는 통합 프로젝트다.
이번에 구축한 글로벌 ERP 시스템은 △국내 및 해외 호텔·리조트 백오피스 통합 관리 △업무 효율 개선 △글로벌 확장성 강화 △경영관리 체계 개선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이를 계기로 통합관리 기준이 수립돼 전 세계 지점의 데이터 접근·분석이 가능해졌다"며 "또 수작업 해오던 업무를 시스템화해 데이터의 정합성은 물론 실무자들의 업무 효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롯데정보통신은 향후 시스템 최적화, 해외 지점 도입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확산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호텔에 최적화된 글로벌 ERP 시스템 도입을 통해 롯데호텔의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