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기자] 자신의 몸값을 낮게 책정했다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로부터 차단 당했던 유명 축구이적 사이트가 귀여운 복수를 했다.
독일 축구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1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트랜스퍼마르크트를 차단한 가장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추정이적료 6000만 유로(약 795억 원)의 평가를 받은 호날두는 11개의 포지션 중 무려 10군데에 이름을 올렸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최전방 공격수부터 골키퍼까지 호날두를 넣었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지난달 “호날두가 시장가치를 보고 우리를 차단해 태그를 달 수 없다”며 “그는 우리에게 자신의 시장가치가 만족스럽지 않다고 말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호날두를 제외한 남은 한 자리는 브라질 대표팀 공격수 필리페 쿠티뉴가 차지했다. 그의 추정 이적료는 5600만 유로(약 742억 원)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