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종서 기자] 박세웅(25롯데)의 무결점 피칭에 미국 투수 분석가도 주목했다.
미국 피칭전문가로 ‘피칭 닌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롭 프리드먼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박세웅의 피칭 영상을 올렸다.
박세웅은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4이닝 동안 무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49개. 직구 최고 구속은 150km가 나왔고, 140km의 고속 슬라이더와 포크볼, 커브 등을 함께 섞었다.
박세웅의 피칭 영상을 게시한 프리드먼은 “박세웅의 무결점 이닝”이라고 소개했다. 영상을 본 팬들은 박세웅의 직구와 커브 등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프리드먼은 박세웅이 손에 로진을 묻힌 뒤 입으로 부는 장면을 따로 게시하며 “아마 타자에게 ‘나는 너를 날려버리겠다’라는 뜻으로 하는 것이 아닐까. 좋은 모습”이라고 조명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