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가연이 ‘기막힌 유산’으로 7년 만에 돌아왔다.
김가연은 16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KBS1 새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극본 김경희, 연출 김형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김가연은 부가네 둘째 며느리 신애리 역을 맡았다. ‘루비 반지’ 이후 7년 만에 복귀하는 김가연은 “‘루비 반지’ 이후 아이를 낳고 육아를 했다”고 말했다.
김가연은 “육아를 하며 드라마를 하는 건 무리가 있어 예능을 많이 했다. 쎈 언니 캐릭터가 주로 보여졌는데, 이번 ‘기막힌 유산’에서 내 캐릭터는 20대를 연상시키는 귀여운 ashtmq이 있다. 예전 모습을 찾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가연은 “남편 임요환이 일일드라마를 굉장히 좋아한다. 관심을 많이 두고 있다. 주 5회, 재방송 등을 챙기더라”고 귀띔했다.
이에 이아현과 남성진은 “드라마로서가 아니라 경제적으로 관심을 두고 있는 게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기막힌 유산’은 서른셋의 무일푼 처녀 가장이 팔순의 백억 자산가와 위장결혼을 작당, 꽃미남 막장 아들 넷과 가족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고 교훈적인 가족극이다. 오는 20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