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기자] 바르셀로나의 라이트백 넬송 세메두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3일(한국시간) "바르사에서 세메두의 미래는 불확실하다”며 “계약기간이 2년 남은 상황서 재계약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바르사의 입장조차 조금 불투명하다. 시즌 초반엔 재계약 의사가 있었지만 이후 그의 활약에 의문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바르사는 올해 초 세메두에게 2025년까지 3년 계약 연장을 제안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휴식기 동안 협상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세메두와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의 맞교환 전망도 들리지만 여러 정황상 세메두의 잔류가 유력해 보인다.
세메두는 사실상 바르사에 남은 유일한 전문 라이트백이다. 종종 그의 빈자리를 메운 세르지 로베르토의 본업은 미드필더다. 라이트백 기대주 무사 와귀에는 올 겨울 임대를 보낸 니스에서 경험치를 더 쌓을 가능성이 높다. 바르사에 세메두가 필요한 이유다.
세메두가 올 여름 바르사에 잔류할 지, 새 둥지를 찾을 지 관심이 쏠린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