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지역 13개 교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부활절 헌금을 기부하고 담임목사들 월급 30%도 기부하기로 했다.
성남지역 가나안·구미·갈보리·금광·대원·만나·불꽃·선한목자·여의도순복음분당·우리들·지구촌·창조·할렐루야 교회(가나다 순) 담임목사들은 9일 오전 갈보리교회에서 협약식을 갖고 사단법인 월드휴먼브리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약속했다. 지원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 소외계층을 돕는 데 쓰일 계획이다.
이들은 또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강한 빅토리백신을 전한다’는 뜻에서 ‘빅토리백신 캠페인’도 벌이기로 했다. 13개 교회 담임목사들이 SNS를 통해 응원 메시지를 직접 작성해 공유하고 릴레이로 참여자를 모으는 방식이다. 빅토리백신 캠페인은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