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신의 탑’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네이버는 웹툰 ‘신의 탑’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판이 미국 커뮤니티 ‘레딧’ 내 주간 인기 애니메이션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는 "한국과 미국, 일본 합작 애니메이션 신의 탑이 지난 1일 첫 방송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특히 미국에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신의 탑은 1화 공개 이후 미국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9위에 올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했다.

또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1일(현지시각) ‘신의 탑’을 보도하며 "에피소드가 끝날 때, 이 이야기가 어떻게 주간 500만명의 독자들을 사로 잡았는지 이해하게 됐다"며 호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의 탑 애니메이션은 국내 네이버웹툰 IP(지적재산)를 기반으로 미국 애니 전문기업 ‘크런치롤’이 투자·유통사로 참여하고, 일본 애니 제작사 ‘텔레콤 애니메이션 필름’이 제작을 총괄했다.

신의 탑 2화는 오는 8일 오후 8시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이후 밤 11시에는 애니플러스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