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즈 최고 명가(名家)로 불리는 '마살리스 가문'을 이끌어온 피아니스트 엘리스 마살리스(85·사진)가 1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폐렴으로 별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재즈의 고향 뉴올리언스 출신인 그는 1950년대부터 피아니스트로 활동했다. 정상급 재즈 색소폰 연주자인 브랜포드 마살리스(59)와 트럼펫 연주자 윈턴 마살리스(58) 형제의 아버지로도 유명하다. 한편 영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의 주제가 '웨이 백 인투 러브'의 작곡가 애덤 슐레진저(52)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합병증으로 1일 숨졌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입력 2020.04.03.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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