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은애 기자] 일본 인기 4인조 힙합그룹 케츠메이시의 료지(47)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닛칸스포츠, 스포츠호치 등 일본 현지 매체들은 2일 "케츠메이시의 료지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1일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케츠메이시의 소속사 아사히뮤직 측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 SNS에 "료지가 지난달 22일부터 발열이 있었다. 이에 휴식을 취하고 있었으나 30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31일 양성으로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사히뮤직 측은 "료지는 현재 미열이 있는 상태지만 하루라도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요양 중이다. 다른 멤버들이나 스태프들에 대해서도 확산방지를 위한 장치를 마련해두겠다. 팬들, 관계자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케츠메이시는 1993년에 결성한 일본의 남성 4인조 힙합, 레게 그룹이다. 지난 2005년 발매한 앨범 '사쿠라'가 96만장 판매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1974년생인 료지는 케츠메이시의 작곡을 도맡아왔으며, 소울풀한 보컬과 날카로운 랩 스킬을 자랑한다./misskim321@osen.co.kr

[사진] 아사히뮤직 홈페이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