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엽문 시리즈의 마지막 액션 영화 '엽문4: 더 파이널'(이하 '엽문4', 엽위신 감독)이 오는 4월 1일 개봉일을 확정했다.

거짓말 같은 견자단의 정통 액션 은퇴 선언과 믿기지 않는 시리즈의 마지막을 알리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4월 1일 개봉을 확정한 '엽문4'. 공개된 예고편은 엽문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목인장 수련 장면부터 시작하며 시리즈 마지막 메인 예고편을 1편의 시작에서 그랬던 것처럼 담담히 시작한다.

특히 견자단은 1편에서와 다를 바 없는 경쾌한 몸놀림을 보여주면서 11년이 지났다고는 믿을 수 없는 여전한 액션 레전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태극권 고수와 펼치는 한 손 액션 장면은 전편에서는 만나보지 못했던 또다른 액션의 경지를 선사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 액션 신은 10일간의 촬영을 통해 얻어낸 결과물이라 제작팀과 견자단이 얼만큼 영화에 끝없는 열정을 쏟았는지를 여실히 드러나게 하고 있다. 여기에 시리즈 최초로 엽문의 제자 이소룡의 액션까지 등장하며 '엽문4'는 전편 보다 더 풍성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1편부터 함께 해온 엽위신 감독을 비롯해 견자단을 세상에 처음 소개했던 원화평 무술감독까지 오리지널 제작팀이 함께 한 혈통 또한 관객들의 신뢰를 높인다. 시리즈의 마지막 메인 예고편이자 더 이상 견자단을 정통 액션에서 만날 수 없는 은퇴 선언에 팬들의 아쉬움이 커가고 있는 중이다.

'엽문4: 더 파이널'은 이소룡이 존경했던 단 한 사람 엽문, 그의 마지막 가르침을 담은 영화다. 견자단, 스콧 앳킨스, 진국곤이 출연했고 '엽문' 시리즈를 이끈 엽위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4월 1일 국내 CGV서 단독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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