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기업 비비에이치씨(bBHC 대표 오민선) 산하 줄기세포 치료연구원인 STRI(Stem Cell Treatment & Research Institute)는 만능 줄기세포(nEPS:newly Elicited pluripotent stem cells without side effects by natural compound)를 이용해 인간의 모든 조직과 장기를 세계 최초로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 STRI는 만능 줄기세포를 이용한 신경세포분화 특허를 미국에 등록했다. 만능 줄기세포는 어떠한 인위적 조작 없이 중간엽에서 만능성을 유도한 만능세포로, 기존의 역분화 방식의 만능세포와는 그 특성을 달리한다. nEPS는 종양 발생이나 암과 같은 부작용이 없는 만능 줄기세포라는 점에서 전문가들 사이에서 고무적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STRI는 이미 만능 줄기세포를 이용해 인간의 췌장 베타세포, 간세포, 연골세포, 골아세포, 신장세포, 조혈모세포, 심근세포분화에 성공한 바 있다. 신경세포분화 성공을 기반으로 파킨슨, 알츠하이머 등 뇌질환 극복을 실현해 가고 있다.
또한 STRI는 현재 만능 줄기세포 관련 460여개의 특허를 147개국에 등록 중이다. 이중 270여개의 특허가 한국을 비롯해 미국, EU, 이스라엘, 호주 일본, 싱가포르, 러시아 등에 등록됐다.
신경세포의 미국 특허등록을 기점으로, 비비에이치씨는 2020년 만능 줄기세포를 활용해 미국에서 뇌질환 관련 임상 진행을 추진 중이다.
현재 STRI는 다국적 제약사는 물론 국내외 유수의 대학으로부터 연구협력 제의를 받아, 다양한 연구협력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연구협력을 통해 nEPS가 항암 및 수면연장 효과 등을 밝혀내고 있다.
비비에이치씨 관계자는 "앞으로 만능 줄기세포가 실용화되면 전 세계 치료 시장에서 만능 줄기세포를 사용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통해 기술이전과 수출 증대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약 136조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